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보전을 위해 손잡았다.
한수정과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수목관리 기술협력 및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유엔군 장병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세계 유일 유엔기념묘지로, 11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관리위원회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엔기념공원 수목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종자 중복저장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 평화·기억 및 산림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교육·전시, 행사 운영 및 상호 방문 확대 등을 포함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정은 재한유엔기념공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수목 전반에 대한 정사 영상을 촬영·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수목 이력관리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해외 참전국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종자 기탁을 홍보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의미 있는 역사 공간인 재한유엔기념공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두대간수목원 무료 결혼식 예비부부 모집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특별한 결혼식 ‘백두연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백두연화’는 백두대간의 자연에서 인연이 꽃처럼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목원 일부 전시공간을 결혼식 장소로 무료로 개방 중이다.
이에 지난해부터 결혼식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오는 4월부터 실제 예식 예약이 확정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모집 자격을 기존 봉화지역민에서 전국 예비부부로 확대 운영한다.
이규명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연화 결혼식은 단순 장소 제공을 넘어 지역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연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