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후보 이름도 얼굴도 없는 현수막 ‘눈길’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후보 이름도 얼굴도 없는 현수막 ‘눈길’

“아빠, 난 꿈을 꿀 수 있을까요? 전북에서” 소녀의 메시지 담아 호기심 유발

기사승인 2026-02-05 14:25:55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홍보 현수막

6·3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며 주요 교차로에 대형 현수막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남호 예비후보가 얼굴과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옥외 홍보 현수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남호 예비후보 측은 지난 4일부터 전주 종합경기장 네거리 인근 건물에 후보 이름과 사진이 없는 티저형 대형 옥외 홍보물을 게시했다. 홍보물에는 후보 얼굴이 아닌 소녀의 웃는 사진과 “아빠, 난 꿈을 꿀 수 있을까요? 전북에서”라는 문구만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거창한 공약 설명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꿈을 키우는 메시지를 도드라지게 내보이는 방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옥외 홍보물은 1주일 단위로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티저 형식의 대형 현수막으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선거캠프 관계자는 “현수막 속 소녀의 질문은 아이와 부모 모두의 물음이다”며 “후보 개인을 알리기보다 ‘성적을 넘어 아이의 삶과 교육의 출발선을 책임지겠다’는 이남호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 전북대 총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