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경, 대전환 비전 선포…"사상구를 성수동처럼"

서태경, 대전환 비전 선포…"사상구를 성수동처럼"

"사상 낡은 틀 깨고, 구민 삶에 힘이 되겠다"
사상공단·노후주택·도시환경 '3대 대전환' 제시
민생경제·사람중심·문화예술 '3대 대도약' 발표

기사승인 2026-02-05 19:57:21
서태경 전 사상구지역원장이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 전 위원장 제공.

부산 사상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서태경 전 사상구지역원장이 노후 공단이 밀집한 사상구를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서울 성수동처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태경 전 위원장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대전환·3대 대도약'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서 전 위원장은 '3대 대전환 전략'으로 사상공단 대전환, 노후주택 대전환, 도시환경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사상공단 대전환을 위해 드림스마트시티를 고도화하고 문화예술·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해 낡은 공단을 사상의 경제 심장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구민의 주거 권리를 지키고 낙동강 리버뷰 랜드마크 주거단지를 만들겠다"며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도 추진해 주거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학장천, 감전천, 삼락천을 하나로 잇는 사상 새빛천을 조성하겠다. 성장을 가로막던 구치소와 농산물 비축기지도 이전하고 구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부산 사상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서태경 전 사상구지역원장의 '3대 대전환·3대 대도약' 전략 홍보물. 서 전 위원장 제공.

서 전 위원장은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3대 대도약' 과제로 민생경제 대도약, 사람중심 대도약, 문화예술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지역화폐 페이백 확대와 전통시장 배송 플랫폼 도입으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취업자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 "공공어린이병원 유치, 초·중·고 교육의 질 개선과 인프라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어르신 스마트 활력 로젝트 추진,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전 위원장은 "문화예술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겠다"며 "사계절 대형 문화 공연을 유치하고 사상만의 음식과 축제를 브랜드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입법을 배웠고 청와대 행정관으로 국정 운영의 메커니즘을 경험했다. 그리고 사상구 지역위원장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땀으로 새겼다"며 "젊은 일꾼 서태경이 사상이 부산의 중심이 되는 그 날까지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서 전 위원장은 오는 20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다. 서 전 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개금고와 중앙대 경영학·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