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직권면직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오후 10시50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했다.
당시 김 청장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 좌측에서 정상 신호를 받고 주행 중인 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청장의 신분을 확인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에 수사 개시를 통보하고, 출석 일자를 조율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에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 청장의 직권면직을 발표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재명 대통령은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 면직 조치했다"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을 위해 각 부처 고위직들의 법령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청장은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임명, 이번 사고로 6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