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산산불, ‘당국 빠른 대응으로…큰 재난 막아’

충남 대산산불, ‘당국 빠른 대응으로…큰 재난 막아’

불길,국가산업단지 100m 앞까지 번져
당시 풍속 9m/sec, 기온 8℃, 습도는 37%

기사승인 2026-02-23 17:39:45
21일 충남 대산산불로 인근 석유화학단지 100m 앞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 독자제공

충남소방서(서산)는 지난 21일 충남 대산읍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와 석유화학단지가 잿더미로 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큰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경 대산읍 대죽리 일대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이 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인 풍속 9m/sec, 기온 8℃, 습도는 37%로 불길의 확산 속도는 빨랐다고 말했다.  

불길은 석유화학단지 방향으로 번졌고, 특히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인근 산림의 능선인 100여 미터까지 화선이 형성돼 국가 에너지 기반시설에 직접적 위협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컸다고 전했다. 

대응2단계가 발령되며 단순 진화가 아닌 ‘시설 사수’에 초점이 맞춰지며 방어선 구축을 통해 주변 집중 살수, 헬기 공중진화, 지상 인력 분산 배치 등이 전개됐다. 

화재를 마무리하기까지 1050명의 인력과 장비 130대, 최대 24대의 헬기가 투입돼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