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달라진 녹조'… 수자원공사, '녹조 신기술 포럼' 개최

'기후변화로 달라진 녹조'… 수자원공사, '녹조 신기술 포럼' 개최

민·관·학·산 전문가 180명 참석
댐 녹조 관리방안·기술도입 지원제도 공유
현장 실효성 위한 기술검증·선별체계 구축 논의
AI 기반 녹조 예측기술 적용 검토

기사승인 2026-02-27 16:44:40
27일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녹조 신기술 포럼’에서 전시부스를 참관하는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녹조 신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학·산 전문가 등 180명이 참석해 효과적인 녹조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녹조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이 달라지는 등 관리 여건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이에 따라 기존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과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사례와 댐 녹조 관리 방안, 기술 도입 지원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역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검증·선별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녹조 발생 예측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녹조 대응기술의 공유와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를 병행하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향후 녹조 이슈 지점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현장 운영에 반영하고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녹조 문제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긴밀히 공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이른 시기부터 선제적인 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녹조 신기술 포럼’ 기념촬영(오른쪽에서 여덟번째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