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서 특구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와 공동 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젤리니파마는 중추신경계 분야를 핵심으로 유럽과 북미 등 2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질환연구단,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및교세포연구단, 뇌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참여했다.
간담회에는 안젤리니파마 대표가 참석해 중추신경계 분야 연구개발 전략과 기술 방향,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특구기업은 최근 안젤리니파마와 잇따라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분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홍릉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큐어버스는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을 기반으로 2024년 안젤리니파마와 5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현재 특구재단 ‘글로벌 클러스터 R&BD 사업’을 통해 임상 개발을 공동 추진 중이다.
대덕특구 바이오 딥테크 기업 소바젠도 지난해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SVG105’의 기술이전을 통해 안젤리니파마와 75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세르지오 마룰로 디 콘도얀니 안젤리니파마 대표는 “특구 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연구 역량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특구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방문은 특구 바이오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한 안젤리니파마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재단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수요 기반 기술 매칭과 기업의 진출 지원을 강화해 특구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사업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