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난해 방문객 3459만명 돌파…전년대비 87만명 증가

정읍시, 지난해 방문객 3459만명 돌파…전년대비 87만명 증가

정읍지역 소비액 2.7% 증가, 전년보다 118억원 늘어

기사승인 2026-03-06 13:56:20
정읍 9경 사진

전북 정읍시가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읍을 찾은 방문객 수와 지역 소비액이 전년 대비 각각 2.6%, 2.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을 찾은 방문객은 총 3459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87만명 늘어났다. 특히 외지인 방문객이 1177만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약 53만 명) 증가하며 전체적인 관광 수요 상승을 이끌었다.

2월과 9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방문객이 고르게 늘어났고, 내장산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10월과 11월에는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약 45만명(19.2%)  증가했다. 

방문객 유입 지역은 전북이 45.2%로 가장 많았고, 경기 12.4%, 광주 11.6% 순으로 수도권 방문객의 발길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정읍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실제로 지난해 정읍지역 내 총소비액은 4460억원으로 2024년(4342억원) 대비 118억원(2.7%)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마트와 편의점, 식음료점, 여행업 분야에서 소비액이 70억원 증가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정읍시가 사계절 쉼 없이 발길이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통신·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문객 특성을 세밀히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으로 지역 생활인구 증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