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목 관아는 고려시대 공주목 설치 이후 조선시대까지 충청도의 주요 행정 중심지로 기능했던 곳으로, 공주의 역사적 위상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자혜의원 건립 과정에서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되면서 원형이 크게 훼손됐다.
이에 공주시는 공주의료원 이전을 계기로 문헌 기록과 고지도, 지리지 등 다양한 역사 자료와 발굴을 통해 공주목 관아를 복원에 들어갔다.
제금루는 공주목 관아 영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관아의 권위를 상징하던 문루로, 관아 공간의 위계와 질서를 보여준다.
옛 문헌인 ‘여지도서’ 기록을 보면 ‘누정조’에는 제금루라는 누정이 기록되어 있는데 “본주의 문루이다”라는 별도의 설명과 지도상에 제금루가 표기된 위치를 근거로 제금루 동헌의 문루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