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 문화·미관 개선’…정주 여건 완성

서산시, ‘도시 문화·미관 개선’…정주 여건 완성

도시 문화가 곧 미관이다
내실 있는 행정 필요
빈집 정비…‘주거환경 대폭 개선’

기사승인 2026-03-23 14:47:38
폐교룰 활용한 냎-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개관. 독자재공

충남 서산시가 도시 문화 인프라 확충과 도시 미관(도시의 외형적 아름다움)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한 곳에 오래 머물며 살기 위해 필요한 생활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서산의 경제 심장인 대산과 시내를 연결하는 국도 29호선 우회 노선 확·포장 개선, 서산의 무형 문화재 박첨지, 유형 문화재인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의 관문인 서산·해미 IC 특성화 사업, 서산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조성 등이 서산 시민을 위한 정주 여건에 속한다. 

서산 문화예술타운 조감도. 서산시

이 외에 국립 국악원 분원, 무형 유산 전수관, 서산 문화원, 시립 미술관, 예술의 전당, 서산 문학관 등이 들어설 문화예술타운 건립도 마찬가지다.  

이와 덧붙여 학생 수 부족으로 2012년 폐교된 반양초 부지에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복합문화공간)를 조성해 지역예술인, 예비예술인에게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갖춘 맞춤형 장소 제공도 그 중 하나다. 

내포-서산창작예술촌 조성은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뜻이 있다. 

서산시가 추진하는 도심과 농촌의 폐가를 활용한 공동 쉼터 조성. 독자제공
서산의 도심에 방치된 불법 부착물. 사진=이은성 기자

또 서산시 중심가와 그 외 지역에 방치된 빈집 처리 문제도 지난해 4~12월까지 지역 빈집 추정 건축물 768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실제 빈집 483개소(도시지역 123, 농촌지역 360)를 선정해 단순 철거를 넘어 주차장, 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도심지 도로변 신호등·전신주·이정표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부착물과 현수막·불법 광고물 단속은 개선 필요성이 커 보인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