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해외장비 투트랙 지원… '공공조달 생태계 확장'

조달청, 혁신제품·해외장비 투트랙 지원… '공공조달 생태계 확장'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 혁신제품 데모데이·해외물자 매칭데이 연계
공공조달 기반 초기 판로·실증·해외진출까지 지원

기사승인 2026-03-25 16:31:57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 조달청

조달청이 혁신기술 발굴과 해외장비 도입 지원을 강화해 공공조달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조달청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에서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와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를 연계 개최했다.

이날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공공조달 진입을 앞둔 26개 혁신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국민평가단 40명, 전문가 12명, 스카우터 15명이 각각 2억 원의 모의 투자금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 투자금 총액이 높은 순으로 혁신제품 지정 후보를 결정했다.

이날 평가 대상에는 CES 혁신상 수상작인 피지컬 AI 기반 이동형 자율 점검 로봇,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결합한 전기추진 선박, AI 기반 위험물 자동탐지 X-ray 장비 등 미래 신산업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달청은 선정 제품에 대해 공공조달을 통한 초기 판로 제공은 물론, 실증과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날 조달청은 수요기관과 해외장비 공급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워터스코리아, 비엘텍코리아, 라스코리아, 에이비사이엑스코리아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36개 분석장비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천공항세관, 한국화학연구원 등 13개 수요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1대 1 상담을 통해 장비 성능과 도입 조건을 비교 검토했다.

조달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기관에는 장비 선택권을 넓히고, 기업에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기술력 있는 제품이 공공조달이라는 마중물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혁신기술 발굴과 시장 연결을 동시에 강화해 역동적인 조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강성민 조달청 차장. 조달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