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은 26일 새벽 대구 도심 달구벌대로 2424(14층)에 마련한 예비경선후보 사무소 외벽에 초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대구경제, 다시 힘차게!”란 슬로건과 함께 ‘전 경제부총리’ 경력을 강조한 구호가 내걸렸다. 추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고 ‘경제도시 부활’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출마 선언과 공천 면접, 언론 인터뷰 등에서 “지금 대구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경제시장 추경호가 대구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추 의원은 대구경제 대개조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재편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메카를 조성하고, 주력산업인 기계·부품·섬유 산업을 스마트·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은행 본점의 대구 이전, 의료·바이오·문화·게임 산업 육성, 전통시장 혁신과 관광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와 인접 도시를 아우르는 광역경제권 전략을 세우고, 대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경제계 인사와 함께 투자유치단을 구성하겠다”며 “시민과 경제계가 함께하는 원탁회의를 신설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추 의원이 중앙 경제라인과의 폭넓은 네트워크,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도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경제 침체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 시장론’이 유권자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