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BTL(민간 투자)방식…‘환경오염 완충 시설 구축’

서산시, BTL(민간 투자)방식…‘환경오염 완충 시설 구축’

482억 규모의 시설에 20년간 위탁 관리
위탁 관리 비용…‘51억 원’

기사승인 2026-03-26 15:39:35 업데이트 2026-03-26 16:55:30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12-1 일원에 환경오염 방지시설용 저류지 조성지. 위성사진

충남 서산시가 대산공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환경오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SOC사업 형태로 완충 저류시설을 만든다. 

완충 저류시설은 화재·폭발·누수 등으로 유출되는 오염 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며 조성비는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국비 매칭 사업이다. 

㈜도원이엔씨)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년 위탁 관리다. 

서산시가 (BTL)사업으로 추진하는 환경오염 방지 저류시설 조감도. 서산시

해당 기업은 대산읍 대죽리 12-1 일원에 올해부터 2028년 2년간 482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20년간 서산시로부터 임대와 운영비 명목으로 51억 원을 받는다. 51억 중 30억(국비)·21억(시비)로 충당한다.

※BTL(Build (건설)-Transfer (이전)-Lease (임대)이란 민간 기업이 공공시설을 건설한 후, 해당 시설의 소유권을 정부·지자체에 이전하고 일정 기간 동안 시설을 임대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은 시설의 사용 및 수익 권한을 가지며, 정부·지자체는 임대료를 지급하여 민간 기업의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서산시가 얻는 기대 이익으로는 재정 부담 경감, 안정적인 수익,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초기 자본 지출을 줄이며 민간 자본을 통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민간 기업은 서산시로부터 임대료를 지급받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방점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