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룡터널, 30일부터 통행료 ‘무인수납’ 전면 전환

팔룡터널, 30일부터 통행료 ‘무인수납’ 전면 전환

기사승인 2026-03-27 23:04:23

창원특례시가 팔룡터널 통행료 수납 방식을 전면 무인화하며 현금 결제를 폐지한다. 이용 편의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조치다.

창원시는 오는 3월 30일부터 팔룡터널 통행료 수납을 비대면 무인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기존 현금 수납은 전면 중단된다.

차로 운영도 개편된다. 1차로는 성능이 개선된 하이패스 전용 차로로 운영되며 2차로는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을 위한 무인수납기 정산 차로로 활용된다. 3차로는 시설 개선공사로 인해 당분간 폐쇄된다.

결제 방식은 다양화된다. 하이패스를 비롯해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 가상계좌, 홈페이지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3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무인수납기를 도입해 모든 차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4시간 원격 화상·음성 지원 시스템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번 무인화로 이용객이 현금 없이도 빠르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단지 배포와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제도 변경 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측은 “무인수납 시스템 도입이 터널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