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도 세대 맞춤"…동해시 ‘취미로 잇다’, 자연스러운 교류 가능성 '확인'
강원 동해시가 미혼 청년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취미로 잇다'를 통해 새로운 만남의 방식 실험에 나섰다.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전통적 인구정책과 달리, 취향 기반의 소규모 교류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업은 긍정적 반응 속에 마무리됐지만, 교류 방식과 구성의 한계도 일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취로 잇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부터 3주간 요리, 향수,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원데이 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미혼 청년 남녀 15...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