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커 특수의 그림자?…‘저객단가‧임대료’ 고민하는 면세점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면세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다음 달 국경절·중추절 연휴까지 겹치며 유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업계는 관광객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1인당 지출액은 줄고, 인천공항 임대료 부담까지 겹치면서 실속 있는 성장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한시적으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