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기·규모·방향 다 놓쳤다”…‘12.2조 추경’ 회의론 확산
0%대 성장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내놨다. 하지만 타이밍도, 규모도, 방향도 어긋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부양 효과 역시 미미할 것이란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다음 달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기존 1.5%)를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통상환경 변화 속 수출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데다 내수마저 고꾸라진 탓이다. 지난 1월 한국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