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개월 만에 금리 인하…집값 부담에 한은 ‘딜레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줄기찬 금리 인하 압박에도 버텼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개월 만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다음 달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한·미 금리차 부담은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도권 집값이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는 변수로 꼽힌다. 미 연준은 16~17일(현지시각) FOMC(공개시장운영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00~4.25%로 25bp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단행된 금리 인하다. 연준은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커졌다는 ... [최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