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42대 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저지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유승민 당선인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가한 1209명 중 417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당초 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유 당선인은 이기흥 현 회장을 38표차로 이겼다. 강태선, 강신욱 후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인 유 당선인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