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 대상국’ 지정…“향후 심사 강화할 것”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환율 정책이 불공정한 국가의 경우 무역 협상에서 해당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미국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아일랜드와 스위스가 추가됐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과 2024년 6월 2회 연속 명...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