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김정선 박사팀 “콩 섭취 최다 그룹 대장암 발생 적어”
콩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김정선 박사팀은 2010년 8월부터 3년간 암센터에서 대장암을 진단받은 901명과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2779명을 대상으로 콩 식품 섭취량에 따른 대장암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두부 또는 콩나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 남성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이 33% 낮은 결과를 확인했다.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하루 105g이상 콩 식품을 섭취했으며 가장 적게 먹은 그룹은 40g 미만이다. 여성도 하루 113g이상 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