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습기 살균제 피해 둘째 하늘나라로…살아남은 모녀 극적인 ‘투병기록’
가습기 살균제 사용 피해로 급성 중증 폐질환을 앓았던 모녀의 극적인 투병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병마와 싸워 이겨낸 모녀를 ‘Real Story’ 캠페인 10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5년간의 투병 기록을 병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주인공 백현정 씨는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준 하늘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 잊지 말아야 할 기증자와 그 가족 분들,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 너무도 크고 따뜻했기 때문에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우리의 이야기가 지금도 투병 중인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