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정동영 "역세권 청년주택, 고임대료로 청년 진입장벽 높아"
서울시가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높은 임대료 탓에 청년들이 전혀 수혜를 누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마포구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협약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는 월 56만원, 신혼부부는 월 114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하철역 근처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19∼39세의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청년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