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성 지킨 한국콜마·외형 키운 코스맥스…ODM 3사 ‘각자도생’
국내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3사가 2분기 나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성을 지켰고, 코스맥스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외형을 키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OGM(맞춤형 제조) 모델로 차별화를 꾀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선 인디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 특정 제품군의 글로벌 인기, 규제 대응 역량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제약, 건강기능식품, 용기 제조 등 비화장품 부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대형 국내 화장품사와의 안정적인...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