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이 돈줄을 죄면 주식시장은
지영의 기자 =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시화 소식에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는 양상입니다.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 시대를 맞아 활짝 웃던 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파랗게 질린 모습인데요. 외국인이 연일 주식을 팔고 나가는 바람에 코스피는 어느덧 3000 최전선까지 몰린 상황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을 울상 짓게 하는 테이퍼링 문제, 대체 뭘까요. 테이퍼링(Tapering)을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하면 점점 가늘어진다는 뜻이죠. 이처럼 테이퍼링은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기에 시장에 풀었던 자금 유동성을 서서히 회수...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