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307억원…수익성 회복 본격화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15조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올해 전체 매출 목표 30조4000억원의 49.9%를 달성했다.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사업의 실적이 뒷받침됐다. 해외 주요 현장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에서 공정이 안정화한 점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차례로 준공되고 수익...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