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에스토니아에 소형 원전 짓는다…유럽 원전 시장 진출 가속화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의 차세대 원자로 사업에 뛰어들며 유럽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간 원전기업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스토니아 현지에서 추진 중인 SMR 개발 협력을 위한 것이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2019년 설립된 민간 기업으로 에스토니아 최초의 SMR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수도 탈린에서 동쪽으로 약 100k...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