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배후’ 캄보디아 기업 회장 사라져…계열 은행은 ‘뱅크런 조짐’도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지 매체 캄보디아데일리와 크메르타임스 등에 따르면 천즈 회장에 대한 실종설이 나왔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러나 미국 등 세계 각국 정부가 지난 14일 프린스그룹 등에 대한 제재 를 발표하면서 자취를 알 수 없게 됐다.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한 상... [이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