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움 없는 서울’ 위한 참여형 적립금…남은 과제는 ‘지역 포용’
서울시가 고립·은둔 가구를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지원 실험에 나섰다. 그러나 시범사업이 일부 자치구에만 시행되면서, 실제로 고립 가구가 많은 지역을 충분히 포함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최근 시작했다.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가구가 외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 기반의 고립 완화 사업이다. 참여자는 복지관 출석, 상담, 사회공헌 활동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