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0년 넘게 방치된 유휴지 정비…‘양재천 가든 로드’ 조성
강남구가 10년 넘게 방치된 개포3동 동부도로사업소 인근 공간을 정비해 생태 산책로인 ‘양재천 가든 로드’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양재천 가든 로드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양재천과 주택가·초등학교 사이를 잇는 보행로지만, 오토바이 통행을 비롯해 장기 불법주정차 차량, 쓰레기 투기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유지인데도 마땅히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된 탓이다. 여기에 치안 우려까지 겹치며 대표적인 슬럼화 지역으로 꼽혔다. 이에 구는 도로·주차&midd... [노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