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北 ‘러시아 파병’ 공식 인정…‘북러 혈맹’에 한반도 휘감는 전운
“북한 특수부대원 1500여명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 파견이 시작된 사실을 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북한이 특수부대 1500여명을 시작으로 향후 파병할 규모가 1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북·러 관계가 전장에서 함께 싸우는 혈맹(血盟)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북·러 간 밀착이 가속화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도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국정원은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