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하느니” 러시아 동원령에 20대 래퍼 극단 선택
러시아 20대 남성 래퍼가 러시아 정부의 동원령에 맞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최근 영국 더선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워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래퍼 이반 비탈리예비치 페투닌이 정부의 동원령에 반발해 지난달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페투닌은 생전 텔레그램에 남긴 영상에서 “당신이 이 영상을 볼 때 쯤 나는 살아있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영혼에 살인죄를 지게 할 수 없다. 나는 어떤 이상을 위해 살인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나는 지금 벌어지는 일(우크라이나 침...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