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증원 철회에도 의료계 투쟁 계속…‘의료개혁 폐지’ 요구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했지만, 의료계는 정원 외엔 변한 게 없다며 미온적인 모습이다. 의대생들은 수업 거부를 지속하며 버티고 있다. 이번엔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두고 갈등이 커질 조짐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고 필수의료 패키지 철회,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해체 등 의료개혁 백지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의대 정원 증원 중단에 이...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