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열렸지만 끝내 파행…FIVB 답 못 받은 배구연맹, 컵대회 남자부 전면 취소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가 결국 취소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국제배구연맹(FIVB)과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지만 개최에 대한 최종 답변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연맹은 컵대회 남자부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FIVB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배구팬 및 여수시민, 구단 관계자, 선수단, 여수시, 스폰서에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