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예산 9253억…재난 복구·지역발전 집중
산청군은 21일 2026년도 본예산 925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2750억원(42.3%) 증가한 규모로, 예산 사상 처음 9천억원을 넘어섰다. 일반회계 8557억원, 특별회계 696억원으로 편성된 내년 예산은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중심으로 지역 회복과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세입은 국도비 보조금 5142억원(55.6%), 지방교부세·지방소멸대응 기금 2542억원(27.5%), 지방세·세외수입 586억원(6.3%)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공공질서·안전 2596억원, 농림해양수산 1828억원, 사회복지·보... [최일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