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과대학, FDA 승인 약물의 성별 맞춤 의료 근거 제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 융합의과학부 김광은 교수 연구팀이 최근 FDA 승인 약물 표적 유전자의 91.4%가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조직에서 성별에 따라 발현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별은 환자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과 실제 약물 사용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성별에 따라 부작용 발생 비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95개국에서 50년에 걸쳐 수집된 부작용 보고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전체 및 치명적 부작용 보고 비율은 ... [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