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인니 소녀 꿈 지켜준 강릉아산병원
"심장을 고치는 멋진 의사가 돼서 저처럼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를 다니고 싶어요." 선천성 심장병 치료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온 펠리시아(Pelicia, 9살)양이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23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펠리시아 양은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동맥관개존증은 경피적 동맥관 폐쇄술로 완치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폐고혈압이 생겨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 외에도 심내막염 발병의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열...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