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화천 호우주의보…북한강 수계댐 일제히 수문개방
강원 철원·화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북한강 상류에 많은 비가 예상되자 수계댐들이 수위조절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오후 9시부터 춘천댐 수문을 열고 초당 300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같은 시간 의암댐과 청평댐도 초당 300톤과 400톤의 물을 각각 방류할 계획이다. 또 팔당댐 역시 같은 시간을 기해 수문을 열고 초당 950톤의 물을 방류한다. 한편, 이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철원 117.4mm, 화천 74.5mm, 양구 73.5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