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필수 진료과’ 복귀율 저조…안과 91%·피부과 89%
올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 약 8000명이 수련 현장에 복귀하면서, 전공의 인력은 의정 갈등 이전 대비 76% 수준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필수 진료과는 여전히 10~20%대의 낮은 복귀율에 머물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인기 과목으로 꼽히는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의 하반기 선발 비율은 90% 안팎을 기록했다. 안과 선발 비율이 91.9%로 가장 높았고,...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