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군 러시아 전투참여’ 공식화…정부, 무기지원 ‘신중론’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예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신중한 입장이 됐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13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며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도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했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전투 개입으로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시사했지만,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