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임원 직장 내 괴롭힘 익명 제보에도 늦장 조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고용노동부 및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에 대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하루 전에 임원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으나 늦장 조사해 특별근로감독 및 국정감사 부담을 교묘하게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네이버 근로자 사망 사건 이후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이 실시되기 하루 전에 익명의 제보가 외부 경로로 신규 추가 접수됐다. 정황 관계상 해당 사건을 같이 처리해달라는 피해자의 간절한 신고...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