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美 구금’ 한국 직원들 면담…“최대한 배려해달라” 요청
우리 정부가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영사 면담을 시작했다. 7일 외교부 현장대책반에 따르면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소속 영사는 6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 조지아주 폴크스턴(Folkston)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Processing Center)에서 수감된 한국인들을 만났다. 폴크스턴 구치소에는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