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기 현역입대 택한 의대생 2074명…의정갈등 뒤 10배
올해 1학기 현역병 입영을 위해 군 휴학을 신청한 전국 의대생이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군의관, 공중보건의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의과대학 재학생 중 군 휴학 인원은 총 2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정 갈등 전인 2023년 1학기 208명, 2학기 210명보다 각각 9.97배, 9.88배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1학기 군 휴학은 602명, 2학기는 1147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의대생들은 졸...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