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절반 이상 가정문제 기인… 자립지원정책 강화 필요
노상우 기자 = 가출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가정문제에서 기인하는 만큼, 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사진)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쉼터에 입소하는 청소년은 2016년 3만329명에서 2019년 3만2402명으로 증가했다. 입소 사유의 절반 이상이 가정문제로 그 비중이 2017년 49.5%에서 2018년 51.7%, 2019년 55.5%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일시 보호를 제외하고 단기·중장기쉼터 입소 청...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