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상대에 내민 손…오상욱, 매너까지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이 매너까지 ‘금메달리스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오전 4시55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페레스 페르자니(14위)를 15-1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 영예를 안은 오상욱은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2019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건 올림픽 우승뿐이었다. 오상욱은 지난 2020 도쿄올림...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