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야오위, 왕싱하오 꺾고 ‘네웨이핑배’ 우승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신예와 시니어 대표 선수 16명이 출전한 녜웨이핑배에서 중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17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두보초당에서 열린 제6회 녜웨이핑배 바둑대사대회에서 후야오위 8단이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조와 신예조 우승자 간 격돌로 펼친 최종 결승전에서 후야오위 8단은 왕싱하오 9단에게 268수 만에 백으로 반집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한우진 9단이 신예조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으로 기록됐다. 시니어조에 출전한 목진석 9단이 8강, 이창호 9단과 김승진 5단은 각각 시...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