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불참 후 더 강해졌다…보령, 4년 만에 챔프전 진출
여자바둑리그 간판 스타인 최정 9단이 불참을 선언한 이후 이번 시즌 180도 변모한 모습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보령머드가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정 9단이 버티고 있던 지난 시즌 보령의 최종 순위는 8개 팀 중 7위였다.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31일 밤 11시를 넘겨 막을 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보령머드가 H2 DREAM 삼척에 2-1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보령머드의 ‘역전’ 능력이 조명된 시리즈였...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