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투석 진료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7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장비, 시설 등 구조영역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 관리, 빈혈 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5.3점으로 전체평균(87.3점)은 물론, 동일지역 평균(90.7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점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및 검사 실시주기,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대부분 세부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해 전문진료 환경 측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1991년 개설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인공신장실은 전산화된 환자관리 시스템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최신 투석기계로 고효율 혈액여과투석을 할 수 있으며, 중증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내과 및 외과중환자실에 혈액투석 전용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열 병원장은 “24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혈액투석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의료진이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혈액투석치료와 질환 관리 및 예방 교육을 해오고 있다”며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치료를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