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감소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환경부의 지원으로 알레르기질환 급여 청구 자료를 살펴봤는데요.
인구 1만 명당 알레르기 비염 진료 인원은 지난 2004년 7백여 명에서 2018년 천4백여 명으로 93.4% 늘어 연평균 4.4%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각각 3.1%, 2.7% 줄었습니다.
최근 대기 오염이 심해지고, 실내 위주의 생활이 잦아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의 발병 빈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