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기생충 연구 및 한국의 기생충 국제협력사업 관련 에피소드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의 순간까지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 ’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을 발간했다.
이 책은 채 회장이 칠순을 맞이해 그동안 일간지, 의료전문지, 의사동인수필집’박달회‘ 등에 기고한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기생충으로 인해 겪었던 웃지 못할 다양한 에피소드 36편을 수록했다.
최 회장은 기생충으로 인해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와 함께 일반인이라면 알지 못하는 기생충 연구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채 회장은 현재 세계기생충학자연맹(WFP)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BK21 인간생명과학연구단장,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대한의학회 기초의학이사, 대한기초의학협의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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