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저장광물 정밀탐사기술 연구' KIGAM 연구사업 대상 수상

'에너지 저장광물 정밀탐사기술 연구' KIGAM 연구사업 대상 수상

지질연 지난 5년간 수행한 기본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기사승인 2024-01-29 23:56:58
바나듐 등 에너지 저장광물 정밀탐사기술에 관한 연구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지난 5년간 수행한 연구사업 가운데 최고로 꼽혔다.

바냐듐은 매우 단단하면서도 연성과 전성이 우수하고 내부식성이 강해  의료기기, 절상공구, 톱니바퀴 등에 사용된다.

KIGAM 기본사업 성과발표회 대상 수상 사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IGAM은 최근 ‘2020-2024 KIGAM 기본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국내 바나듐 등 에너지 저장광물 정밀탐사기술 개발 및 부존량 예측 사업’에 대상을 수여했다.

KIGAM 자원탐사개발연구센터가 주도한 사업은 바나듐과 리튬 등 에너지 저장광물의 3차원 잠재 자원량을 예측하고 정밀탐사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물자원탐사를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핵심광물 자원량 평가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항공 및 드론 탐사로 정밀 물리탐사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국내외 핵심 광물탐사를 통한 에너지자원 자립화와 광물자원 해외 의존도 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평구 KIGAM 원장은 “창립 후 처음으로 개최한 기본사업 성과발표회를 통해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모든 구성원이 지질자원분야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KIGAM 기본사업 성과발표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편 이번 발표회 수상 사업으로 ‘Geo측우기 기반 고수문기후 극한사상 연구’,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개발을 통한 국가지질자원데이터센터(NGDC) 기반 구축’ 등이 꼽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ㄷ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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